양 위원장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당 문화 만들겠다"
[더팩트ㅣ나주=김현정 기자] 신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여성위원장에 양순봉 나주·화순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이 당선된 뒤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4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양 여성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치른 4인 경선 투표에서 52.33%를 얻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여성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으며, 선호도 1~4위를 순서대로 투표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양 여성위원장은 "22개 시·군 여성 권리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드린다"며 "이번 당선은 민주당 여성 당원들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다. 앞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켜내고 정권교체를 위해 행동하는 여성위원장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공정하고 정의로운 정당 문화를 만들어 여성 정치인의 권익을 찾고 여성 인재 발굴 등을 통해 2030 여성당원 배가 운동에 주력하겠다"면서 "찾아가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지역 여성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각급 위원회와 협력을 통해 전남도당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나주 출신인 양 여성위원장은 지난 2010년 민주당에 입당한 뒤 전남도당 여성위원회 수석부위원장과 수석국장,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 전남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양 여성위원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양성평등 촉진 및 확산을 위한 사업 △여성 사회참여 확대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 등 여성 권익보호 전반에 관한 이해를 두루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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