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참가자들이 경남 함안 봉성저수지에서 장비를 동원해 제방을 복구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17일 지진 발생을 가정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자체 화재 대피 훈련, 저수지 누수·균열에 따른 복구 훈련 등을 진행했다.
지난달 31일 경남 함안 봉성저수지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소방서, 경찰서 등 14개 유관 기관 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규모 6.3 지진으로 제방에 균열과 누수가 발생한 상황을 상정해 이를 대처하는 능력을 길렀다.
훈련 기간 농어촌공사는 △최초 상황 접수·전파 △긴급 주민 대피 △현장 출입통제 △초기대응·수습 △드론 통한 현장조사·긴급안전진단 △종합상황보고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대응 역량을 꼼꼼히 점검했다.
주영일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는 "안전을 위해 분투하는 우리의 노력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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