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제20회 효문화 실천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및 효 골든벨대회 시상식’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총재 소순갑)은 1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효문화 실천 부모섬김 한마음대회 및 효 골든벨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효행대상과 부모섬김으뜸상, 행복가정상, 효행나눔상 수상자와 효행실천 우수학생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먼저 효행대상은 △김왕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교육 부문) △유희태 완주군수(행정 부문)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의정 부문) △나종우 전주문화원 원장(문화예술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75세 이상 부모를 모시는 며느리상인 ‘부모섬김 으뜸상’은 △최지은 씨(전주시) △정진순 씨(전주시) △배윤경 씨(전주시) △오동숙 씨(익산시) △팜티화 씨(임실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학생 이하 자녀가 4명 이상인 가정에 수여하는 ‘행복가정상’은 사또대루요 씨(남원시)가 받았다.
효행 실천 업무에 공로가 큰 공무원들에게 수여하는 ‘효행 나눔상’은 △박진영 씨(김제초등학교) △황미경 씨(학산고등학교) △김응용 씨(유일여자고등학교) △소중연 씨(남원용성고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날 시상식에서는 그간 효행 문화 확산에 힘써온 배성기·이동수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연구원이 전북도지사상을 받았으며, 변순임 교육2국장과 조아라 이사, 윤찬학 이사, 성제현 이사, 최미정 전주영생고총동문회 총무가 전주시장상을 받았다.
이어진 전북 효 골든벨대회(참가 초중고 24개교 473명) 시상식에서는 초등부 이채영(전주대정초)·중등부 임양자현(덕진중)·고등부 김서현(서영여고) 학생이 대상(전북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소순갑 전북노인복지효문화연구원 총재는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며 "핵가족화 속에 효 문화가 약화돼 사회문제로 안타까운 현실에서 효 운동에 크게 변화를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효 사상을 계승하고 경로효친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효를 다하는 마음들이 모여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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