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선정된 16개 기관을 방문,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지식 함양과 정보전달을 위한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 완주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아토피·천식안심학교로 선정된 16개 기관을 방문, 18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알레르기질환의 올바른 지식 함양과 정보전달을 위한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아토피·천식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북대학교병원 내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 알레르기 질환분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알레르기 인식향상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했다.
또한 가정 내에서 알레르기 예방관리수칙과 홍보자료 전달로 학생과 가족이 질병을 이해하고 올바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알레르기질환으로부터 자유로운 내몸(알자내몸)’의 보건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군은 7개 미취학 시설의 학부모 교육을 지난달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보호자와의 소통을 통해 자녀의 특성에 맞는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의 기본지식 함양과 올바른 관리 방법 등을 알리고 있다.
이재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자의 적정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로 사회적 비용을 줄여 나가겠다"며 "의료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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