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논산고속도로(주)가 30일 공주시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5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탁하고 있다. /공주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천안논산고속도로(대표이사 임윤섭)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연탄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윤섭 천안논산고속도로 대표이사는 30일 시청을 방문해 "다가오는 동절기를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며 연탄 1만 6700장(1500만 원 상당)을 최원철 시장에게 전달했다.
임윤섭 대표는 "다가오는 연말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하게 보내기를 희망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날씨가 부쩍 추워져 겨울나기를 힘들어하는 취약계층이 많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선물을 해주셔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한 연탄은 각 읍면동에서 연탄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공주시연탄은행을 통해 지원될 예정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는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의 ESG경영 실천 중 하나로 맥쿼리인프라펀드가 투자한 20개 사업 법인과 함께 매년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김장김치 지원, 난방비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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