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유행 독감, 적기에 맞는 것이 중요
남원시보건소가 10월 31일부터 유료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시작했다. /남원시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보건소는 31일부터 유료대상자를 대상으로 독감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독감은 통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한다. 항체가 생기려면 최소 2주가 소요되기 때문에 유행 전인 10~11월 중순까지 접종 완료하는 것을 권장한다.
보건소(지소·진료소)에서 유료 접종이 가능한 대상은 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14~59세(1965~2010년생)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아울러 남원시보건소는 10월 24일부터 독감 무료 접종을 시작했으며, 무료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 △남원시민 중 60~64세·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다문화가족·국가유공자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독감 백신은 접종 적기를 놓치면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할 수 있으므로 제 시기에 맞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권장기간인 10~11월 이내 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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