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쌀의 고품질화와 유통 활성화로 경쟁력 더 커져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논산농협 DSC가 완성되면서 논산 쌀의 고품질화와 유통 활성화에 대한 경쟁력이 더 커졌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날 ‘논산농협 DSC(벼건조저장시설)’ 준공식이 논산시 은진면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 윤판수 논산농업협동조합장, 오경희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모두 40억 9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완성된 DSC은 1129㎡규모로, 지난 2022년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이 추진됐다.
이 시설은 벼 보관 능력 1500톤 규모의 사이로 시설을 갖췄으며 고품질 벼를 품종별로 구분해 건조저장이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지난 2022년 출범한 논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 ‘육군병장’을 승인받은 업체로서 경영능력이 우수하고, 논산 쌀 품질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준공된 시설을 통해 더욱 논산 쌀의 고품질을 유지하고, 농가 벼를 더 많이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쌀 과잉 생산과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를 통해 육군병장 논산 쌀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농산업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곘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농산물공동브랜드‘육군병장’은 국방‧군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논산시의 미래비전을 담은 브랜드로서 463개 항목의 잔류농약검사 및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 고품질, 안전한 농산물로 소비자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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