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제18회 전북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임실 식품기업 대표(우리촌 황영태, 임실레드팜(영) 김영미)가 대상을 수상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북음식문화대전은 전북도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향토음식을 발굴・육성하고자 향토음식 경연과 창작음식 경연(일반/다문화, 학생)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 본선에 총 45개 팀이 참여해 전북도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을 주제로 요리경연을 펼쳤다.
지난 25일에는 모범・향토・일반음식점(15개 팀)이 참가하는 향토음식 요리경연과 일반/다문화(15개 팀)가 참가하는 창작음식 요리경연이, 26일에는 학생(15개 팀)이 참가하는 창작음식 요리경연이 진행됐다.
창작음식 요리경연(일반/다문화)에 한 팀으로 참가한 임실 식품기업 대표(우리촌 황영태, 임실레드팜(영) 김영미)가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임실에서 식품제조가공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실 농산물 등을 활용해 다양하고 맛있는 식품(된장, 고추장, 토마토 주스, 토마토들깨잼 등)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요리는 '치즈 고추장 불고기'와 '임실 토마토 치즈김밥'으로, 두 사람이 개발하고 재배한 치즈 조리용 고추장과 토마토를 활용해 더욱 뜻깊은 수상이었다.
심민 임실군수는 "치즈의 수도, 청정 임실의 우수한 식재료(치즈 고추장, 토마토)를 활용해 지역의 맛을 널리 알릴 창의적인 요리를 개발해 준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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