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기증한 겨울옷을 정리하는 과천시 공직자들./과천시
[더팩트|과천=김동선 기자] 경기 과천시는 동남아시아 등 겨울이 없는 국가 출신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외투를 지원하기 위해 ‘밥일꿈’이 개최한 ‘첫겨울 나눌래옷’ 행사에 참여, 시민들이 기증한 겨울 외투 110벌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과천시는 종합사회복지관, 새마을회 과천시지회 등과 협력해 겨울 외투를 수집하고 세탁전문점의 협력을 받아 세탁한 뒤 기부했다. 외국인 이웃들은 ‘밥일꿈’을 통해 원하는 옷을 택배로 받게 된다.
과천시 관계자는 "외국인 이웃들에게 작은 온정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과천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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