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화성=조수현 기자] 경기 화성시는 서해선 철도 충남 홍성군~서화성 구간이 다음 달 2일 개통된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접근시간을 크게 줄이고, 서해안 고속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전체 구간이 90㎞ 정도에 달한다.
서해선은 홍성역에서 오전 6시 50분 첫 열차, 서화성역에서 오후 7시 29분 막차를 운행한다. 상행 4차례, 하행 4차례 등 하루 8차례 운행한다.
서해선 기본요금은 4800원이며, 50㎞를 초과하면 1㎞마다 96.36원이 추가 된다. 서화성~홍성 전체 구간 요금은 8500원이다.
이 요금에 어린이 50%, 경로 30%, 장애인 30~50%, 유공자 50% 등의 할인 혜택이 있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어플(코레일톡)로 예약할 수 있으며, 각 역사에서도 승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서해선에 신안산선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이 연결되면 고양, 김포, 안산, 화성, 평택, 아산, 홍성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축이 완성된다. 원시~송산차량기지 구간은 2026년 3월 이후 연결된다.
시는 철도이용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역사별로 일부 버스노선을 신설하고 조정했다. 서해선 화성구간에는 향남역과 화성시청역, 서화성역 등 3개 역이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선은 대한민국 신산업단지로 성장하는 서해안 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고, 경기와 충남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돼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는 서해선을 포함해 100만 대도시 화성에 걸맞는 철도교통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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