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김진경(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법 제정 등 지방의회 독립성과 자립성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진경 의장은 취임 100일인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100일의 걸음, 경기도민을 위한 더 큰 비상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은 시대정신"이라며 이 같이 약속했다.
김 의장은 "제11대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며 그동안 성과로 △의정 정책 추진단 구성 △조례 시행 추진 관리단 출범계획 수립 △의정연구원 설치 1차 연구 완료 등을 꼽았다.
그는 이어 남은 임기 ‘지방의회법 제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장은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이제는 나이에 맞는 옷을 입고, 온전한 독립과 자립의 길을 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시대의 변곡점을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11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그날 확연히 달라진 의회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진정성 있게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7월 19일 제3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48명 가운데 134표를 받아 의장으로 당선됐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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