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대, 지역에서 세계로’ 주제
지자체 공공외교 역할 집중 논의
[더팩트ㅣ대구=김승근 기자] 계명대가 '2024 지자체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5일 계명대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1시 대학 신바우어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한국공공외교학회와 계명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주최한다.
계명대는 2019년부터 대구시와 경상북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함께 매년 공공외교 심포지엄을 개최해왔다.
올해 심포지엄은 ‘지자체 공공외교와 한국문화관광의 미래 혁신’이라는 주제로 특히 지역 문화관광의 미래를 혁신하기 위한 지자체의 공공외교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공외교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의미가 더욱 깊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본회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대완 전 우즈베키스탄 대사의 사회로 한양대 조은희 박사, 이성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윤영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표를 진행한다. 박신영 한국외대 교수와 오창우 계명대 교수, 김기완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해 ‘지자체 공공외교와 한국 문화관광의 혁신’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영호 전 전북국제교류센터장이 사회를 맡고, 박경숙 대구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연경심 부산시 글로벌 도시재단 팀장, 윤흥준 화성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지역 문화관광의 현주소: 지역문화관광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김신동 한림대 교수, 김지현 한국외대 교수, 안홍복 계명대 교수, 윤성원 수원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각 지역의 문화관광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승근 계명대 KF 공공외교역량강화대학 사업단장은 "글로컬 시대에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지자체가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공공외교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지자체 공공외교의 현황을 점검하고, 문화관광의 혁신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계명대는 2019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KF) 공공외교 역량강화대학'으로 선정돼 대구·경북 지역의 공공외교 인재 양성과 지역민의 공공외교 인식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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