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도예인이 함께하는 설봉공원 전통가마 도자 공동 소성./이천시
[더팩트ㅣ이천=유명식 기자] 경기 이천시는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설봉공원 전통가마에서 소성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전통가마 소성은 나무를 이용해 전통적인 방식으로 도자기를 굽는 과정을 말한다.
여기서 만든 작품들은 독창적인 아름다움 덕분에 높은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아 많은 전통 도예 작가들이 선호하는 기법이다.
하지만 전통가마 시설 관리와 소성 비용 부담으로 개인적으로 보유하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
시는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전통가마 소성 기법을 계승하기 위해 연간 6차례 설봉공원 전통가마 사용과 소성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28~29일 도자기를 가마에 넣고, 30일 가마에 불을 지펴 소성한다. 다음 달 3일에는 가마에서 구운 도자기를 꺼낼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전통 도자 계승뿐만 아니라 도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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