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 반영해 내실 있는 축제 준비 위해 마련
보성군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의 주제와 포스터를 국민이 직접 제작하는 공모전을 추진한다./보성군
[더팩트 l 보성=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내년에 개최되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의 주제와 포스터를 국민이 직접 제작하는 공모전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茶) 문화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축제로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라우드소싱 누리집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사전 홍보 효과 극대화, 축제의 독창성과 대중성을 담은 주제 부분 최우수상 1명 50만 원,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1명에게 15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주제 및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차 문화에 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국민이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보성다향대축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보성다향대축제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차 문화의 중심지 전남 보성에서 매년 열리는 보성다향대축제는 올해 '천년차의 유혹, 보성의 프러포즈'라는 주제로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됐으며 총 2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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