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육아기 스트레스 관리 ‘미술치료 기반 집단상담’ 진행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 안내문./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자녀 양육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11월 12~26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올바른 자녀 양육에 대한 불안감 및 우울감과 자녀로부터 받는 심리적 상처, 양육에 따른 구속감과 피로감 등은 반복적이며 누적되기 쉽다.

이는 양육자 개인뿐만 아니라 자녀의 발달 및 가족관계 전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심리적 개입이 필요하다.

센터에서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운영해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해소하고 양육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자녀를 키우는 부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8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운영 기간 내 매주 화·목요일(오후 2~4시) 부천시립오정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미술치료 기반의 집단상담을 통해 양육에 대한 고충을 풀어내고 정서적 공감과 위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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