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단지서 시민·기업인 초청 경제자유구역 필요성 논의
김경일 시장 "100만 자족도시로 도약 실현 위해 행정력 집중"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가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파주출판단지 아시아출판 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23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기업인 간담회 개최,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등 파주의 신성장 동력인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시는 이번 시민포럼에서도 시민, 기업인 등과 함께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논의하며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경제자유구역 전문가인 이원빈 연세대학교 경제학 교수가 △한국경제와 지역발전 △파주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경제자유구역과 파주시의 발전을 주제로 하는 공개토론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외국인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 및 생활 여건 개선을 통해 외국인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교통, 산업, 주거, 의료, 교육 등 복합개발을 통해 시민의 정주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파주 경제자유구역 시민포럼’을 시작으로 ‘100만 자족도시, 파주’ 실현의 첫발이 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00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실현시키기 위한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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