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등이 백운산 솔밭 황톳길을 걷고 있다. /의왕시
[더팩트|의왕=김원태 기자] 경기 의왕시가 3억 원을 들여 조성한 백운산 솔밭 황톳길이 본격 개방됐다.
23일 의왕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김성제 시장과 도·시의원, 사회단체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운산 솔밭 황톳길 개장식을 가졌다. 김 시장 등 참석자들은 개장식 후 황톳길을 걷기도 했다.
백운산 솔밭 황톳길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길이 305m, 폭 2~4m의 순환형으로 조성됐다. 기존 나무숲 그늘 밑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의 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황톳길을 찾은 한 시민은 "황톳길 맨발 걷기의 가장 큰 장점은 쉼과 건강"이라며 "백운산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바뀐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많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황톳길을 걸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와 시민 건강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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