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서 한솔고 김예원 학생 국무총리상 이은 쾌거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과학 분야 대회에서 연이어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제45회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한솔고등학교 김예원 학생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세종시 전의중학교 오아시스팀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특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1편 등도 수상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원이 참가,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겨루는 국내 최고의 과학 대회로 1949년부터 시작됐다.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는 지난 10월 6일 대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다.
학생부 국무총리상을 받은 오아시스팀은 전의중 3학년 박준하, 현성훈 학생과 지도를 담당한 진여정 교사로 팀을 꾸렸다.
박준하, 현성훈 학생과 진여정 교사는 ‘PVR(파노라마가상현실) 콘텐츠는 왜 유난히 어지러울까’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어지럽지 않은 상태를 위한 3가지 조건을 찾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어지러움과 구토가 없는 파노라마가상현실(PVR) 콘텐츠를 직접 제작, 국무총리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세종고 1학년 강동연 학생과 지도를 담당한 김나영 교사는 '중력에 반응하는 머리카락곰팡이에 관한 탐구'라는 주제로 특상을 받았다.
또한 해밀중 2학년 김민주, 최다은, 최단아 학생과 지도를 담당한 노세영 교사는 '왜 대부분 목도리는 고무뜨기 방법으로 만들어질까'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한솔고 3학년 유송민, 2학년 도유경 학생과 지도를 담당한 김미성 교사는 '이산화탄소 MFF연료전지'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교원 및 일반부' 부문에서 온빛초 김현우 교사가 '인공지능 음성인식을 활용한 색상 인지 과학교구 개발 및 적용'을 선보여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백윤희 세종시 학교정책과장은 "과학전람회에서 창의적인 발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며, 학생과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학생이 무한한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 정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작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11월 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11월 26일 같은 장소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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