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배드민턴 전국대회·국제대회 잇단 유치…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및 코리아 마스터즈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익산시는 육상, 펜싱, 철인3종 등 각종 종목에 이어 배드민턴 대회까지 개최하며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를 잇달아 유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익산시는 육상, 펜싱, 철인3종 등 각종 종목에 이어 배드민턴 대회까지 개최하며 명품 스포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익산시는 국내 전국대회인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세계적인 배드민턴 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국내 대학·일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어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제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진행된다.

코리아 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미국, 스웨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약 30개국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대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세계 정상급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외 생중계로 익산시를 알리는데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익산시가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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