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필수 종목 외 축구·농구·배구 등 후보 종목 중 2개 선정…공정·투명성 확보 기대
전북교육청 전경. /전북도교육청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5학년도 전북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신규 임용 제2차시험 체육과목 실기평가 구기종목’을 공정하게 선정하기 위해 공개 추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체육과목 실기평가는 총 5개 종목을 실시하는데 육상(60M허들)·수영·체조(마루운동) 3개 종목은 필수 종목이고, 2개 종목은 구기종목으로 축구·농구·배구 중 공개 추첨으로 선정한다.
공개 추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전북교육청 창조나래(별관) 2층 1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방청을 원하는 사람은 20분 전까지 추첨 장소에 입실하면 된다.
추첨 방식은 방청객 중 추첨자(1순위: 응시자, 2순위: 일반인) 2명을 선정해 시험 종목을 무작위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구기 종목 후보군인 축구, 농구, 배구가 적힌 용지를 각각 불투명 플라스틱 캡슐에 봉인해 추첨 상자에 넣은 후 추첨자 2명이 무작위로 각각 1개의 캡슐을 뽑아 최종 시험 종목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추첨 결과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이후 전북교육청 누리집 알림마당-시험/채용/구직-중등임용시험)에 공지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이번 공개 추첨이 모든 응시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실기평가 시험 종목 선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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