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원 문화유산 학술조사 성과와 의미’ 등 주제 발표 뒤 토론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기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흥원의 문화유산 가치와 보존·활용’을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흥원은 고종의 부친인 흥선대원군이 안장된 묘소(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흥원 및 주변지역을 정비하고, 사색길, 석파길, 바람길, 소리길 등 4개 둘레길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조성해 도민들에게 역사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심포지엄은 김문식 단국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병조 기호문화유산연구원 팀장 ‘흥원 문화유산 학술조사 성과와 의미’ △정성권 단국대학교 교수 ‘흥원의 천봉 과정과 조선후기 왕릉과의 비교’ △안외순 한서대학교 교수 ‘전통과 근대의 길목-흥선대원왕의 정치적 행적과 문명사적 의의’ △서종원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원장 ‘흥원의 보존과 활용방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흥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문식 교수를 좌장으로 발표자 전원과 김한식 LH토지주택박물관 팀장, 신영문 서울특별시 학예연구관이 참석한 가운데 심포지엄 개최 의의를 총체적으로 정리할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에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이나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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