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 주제…지역 청년과 선·이주민 등 참여
즉석 노래자랑·월드포크송 버스킹·케이팝 댄스 등 공연
사진은 전남 영암군청사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영암=이종행 기자] 전남 영암군은 지난 19일 삼호읍 대불종합체육공원에서 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인 '하나된 세계, 함께하는 영암'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이주민 300명이 참석, 지역 청년과 외국인주민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영암군 군정모니터링단과 자원봉사단 활동을 하면서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선·이주민 중 5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 직후 열린 특설무대에선 즉석 노래자랑, 월드포크송 버스킹, 케이팝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다문화·청년문화, 세계 전통의상 놀이 체험, 지역특산물 디저트 시식회, 외국인주민 활동 전시 등 부스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외국인주민 수가 1만 명을 넘어섰다. 오늘 행사처럼 선·이주민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영암을 위해 더 많이 어울리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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