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까지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박상현, 라라사발, 호이고르 등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의 명품 샷 대결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공사)가 후원하는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골프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21일 공사에 따르면 총 2만 명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KPGA투어 선수 30명과 DP월드투어 90명 등 총 12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주요 출전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박상현(한국), 2023년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2023년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 등이다.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돼 DP월드투어와 KPGA투어의 공동 주관 대회로 개최되면서 국제 대회로 거듭난 이번 대회는 올 시즌 KPGA투어에서 가장 높은 상금(400만 달러)과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려있다.
공사는 경제자유구역청, 연수구청 등의 유관기관과 협의해 주차장 부지사용과 식음판매, 가설 건축물 신고 허가, 가로등 배너 대회 홍보 등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없이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대회 전날 소방, 경찰 등의 기관과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일일권과 대회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전일권으로 나눠 판매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사 백현 사장은 "국제 대회로 발돋움하며 많은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이라 예상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골프대회가 인천에서 개최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를 인천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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