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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청사 광장북카페서 만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 마련

  • 전국 | 2024-10-18 17:46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한 달여 간 북부청사 광장북카페에서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진행한다./경기도
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한 달여 간 북부청사 광장북카페에서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진행한다./경기도

[더팩트ㅣ의정부=양규원 기자]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광장 북카페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 기간 동안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광장북카페 내에서 열람만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해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추가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 관련 정보 및 북카페 이용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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