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일원서 1780여명 참가…김지철 충남교육감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금산군 일원에서 열린 12회 충남 장애학생 체육대회 입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충남교육청은 18일 금산군 일원에서 충남장애인체육회와 삼성SDI천안사업장의 협업으로 개최한 12회 충남도장애학생체육대회가 선수 990명을 비롯한 임원과 지도교사, 가족 등 178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는 충남 도내 특수학교(급) 학생들이 특수교육대상자 분야와 장애복지카드 분야로 나뉘어 육상, 역도, 배드민턴, 탁구, e-스포츠, 수영을 포함한 총 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기량을 겨뤘다. 특히 장애복지카드 분야에서 종목별 1위로 입상한 선수들은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선수로 선발된다.
이날 참여한 한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훈련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꼭 메달을 따 돌아가겠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에게 체육활동은 단순히 여가를 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장애를 극복하고 건강 유지와 재활을 위한 평생교육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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