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종우 거제시장이 거제치유의 숲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거제치유의 숲은 내년 1월 개장이 목표다./거제시
[더팩트ㅣ거제=이경구 기자] 경남 거제시는 거제 치유의 숲 조성 공사를 다음 달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거제시 삼거동 일원에 조성한 거제 치유의 숲은 지난 2020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으로 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59.9ha 규모로 치유센터, 치유길, 치유욕장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치유센터는 연면적 961㎡, 1개동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1층에는 다목적실, 건강측정실이 들어서며 2층에는 프로그램실, 스노젤렌실 등을 조성해 심리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개장전 관련 부서장 및 직원 20여 명과 함께 진입도로, 주차장등 개장전 보완할 부분이 없는지 함께 점검했으며 이후 무료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거제 치유의 숲 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그동안 산림정책은 전통적인 치산녹화와 산불예방으로 추진됐으나 숲의 다양한 기능과 중요성을 활용하는 정책으로 변하고 있다"며 "거제 치유의 숲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벗어나 자연과 함께 쉼과 치유를 누릴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개장준비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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