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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노후 하수관로 정비로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 전국 | 2024-10-18 11:29

총사업비 145억 투입…임실읍·관촌면·신평면 일원서 추진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임실군청 전경. /임실군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등으로 지반침하(싱크홀) 등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임실읍, 관촌면, 신평면 일원에서 추진된다.

임실 공공하수처리구역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1년에 시행한 임실군 노후 하수관로 정밀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현장 여건을 고려해 2023년 사업계획이 수립됐다.

국·도비 11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굴착 교체 7.5km, 비굴착 보수 6484개소 등을 정비하게 된다.

군은 특히 지하 시설물이 많이 매설되고 차량의 통행이 많은 시가지에 비굴착 보수공사 시행으로 도로를 굴착 하지 않고 튜브를 하수관 내부에 삽입해 보수하는 방법을 도입한다.

교통혼잡과 통행 불편, 소음공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지하 매설물의 손상을 줄여 공사비 절감과 민원, 안전 문제 발생 등을 동시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하수관로 통수 기능 확보를 통한 하수 배제 기능 개선, 불명수 유입 차단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기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 수질 개선,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 악취 예방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군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 되도록 빠른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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