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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산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자 453명 선정…11월 지급

  • 전국 | 2024-10-18 08:28

조건불리지역 80만 원·소규모 어가·어선원 각 130만 원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는 올해 수산공익직접지불금 지급 대상자 453명을 선정하고 어업 소득 등 지급 요건 확인을 거쳐 11월까지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산공익직접지불금은 3종으로 조건불리지역 90명, 소규모 어가 331명, 어선원 32명 등이 지급 대상이다.

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 수산업·어촌분야의 공익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 소규모 어가·어선원 직불제 지원금액은 지난해(120만 원)보다 10만 원 상향된 130만 원을 지원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지원금액은 90만 원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인 간의 소득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영세한 소규모 어가를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수요가 늘어 지난해 250명 대비 32% 상향된 331명이 선정됐다. 소규모 어가 직불금 지급 대상은 해양수산부가 고시하는 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어선 5톤 미만 또는 양식 수산물 판매액 1억 원 미만 등 일정한 경영 규모 이하로 3년 이상 해당 어업을 유지하고 있는 어업경영체를 등록한 어업인이다.

김봉현 경기도 해양수산과장은 "적극적인 수산직불금 홍보를 통해 작년 지급액 대비 29% 늘어난 5억 4000만 원을 확보했다"며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어선원들에게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조건불리지역 90어가, 소규모어가 250개소, 어선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불금 4억 2000만 원을 지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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