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종목 200여 명 참여…세종시민체육관, 송원볼링장 등 5개 경기장서 진행
‘제6회 세종시 장애 학생 체육대회’ 가 17일 세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17일 세종시민체육관 일원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와 공동으로 추진한 ‘제6회 세종시 장애 학생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장애 학생 체육대회에서는 배드민턴, 슐런, 조정, 육상, 볼링, 탁구 등 총 9개의 종목이 세종시민체육관, 송원볼링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세종시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학생과 특수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시장애인체육회는 심판 요원, 진행 요원, 안전 요원 등을 경기장마다 곳곳에 배치해 모든 경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배드민턴, 슐런, 조정, 육상 등 9개 종목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는 장애학생 선수발굴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공정하게 운영되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는 장애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 학생들이 체육활동으로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하여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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