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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소원이’ 활용…경기도의회 '2024 대한민국 SNS 대상' 종합대상

  • 전국 | 2024-10-17 15:56
1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김종석 사무처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의회
17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시상식에서 김종석 사무처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경기도의회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17일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7년 연속 수장이자, 도의회 최초의 종합대상이다.

이 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활용 현황을 종합 평가해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기관에 수여한다.

도의회는 정부부처, 광역 및 기초지자체, 공공기업 등 12개 부문 91개 기관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올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앞세워 도민들과 친근하게 소통하며 SNS 운영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원이’는 ‘소처럼 열심히 일하는 도의원’과 ‘도민의 소원을 이뤄주는 도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은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기도 지원사업, 생활문화 정보, 관광지 소개 등 실생활에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소원이’ 캐릭터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는 등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를 십분 활용해 도의회 SNS 채널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6월 기준으로 도의회 인스타그램 방문자 수는 3만 5000명을 돌파했고, 네이버 블로그 조회 수는 매달 10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도의회는 카드뉴스, 포토튠, 릴스와 같은 직관적이고 짧은 콘텐츠로 의정활동을 전달하며 ‘도의회는 어렵고 지루하다’라는 기존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SNS 서포터즈를 선발해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홍보 방식도 도입해 시행 중이다.

이날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종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진경(시흥3) 의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려는 의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소통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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