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완주예술제 개최
로컬과 글로벌이 어우러진 고품격 클래식 무대 준비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오는 18일 저녁 7시 전북 완주문예회관에서 세계적인 성악가 고성현의 특별무대를 시작으로 제10회 완주예술제 '예술로 충전'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
17일 완주군에 따르면, 세계적인 성악가로 활동중인 고성현과 지휘자 박준현이 이끄는 완주군 연합합창단 120인, 완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아미고스앙상블 등이 무대에 함께 올라 로컬과 글로벌의 멋진 클래식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고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으로 진행된다.
특히, 제10회 완주예술제 개막을 축하하며 저녁 6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완주예총이 제공하는 로컬푸드 케이터링 뷔페가 간단한 저녁 식사로 무료 제공된다.
축제 이튿날인 19일에는 완주예총 국악협회의 신명나는 풍물단 공연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축제의 흥을 돋우고 오전 11시에는 8인조 빅밴드가 이끄는 추억의 올드팝과 트롯한마당이 복합문화지구 누에마당에서 열린다.
또한 오후 1시에는 막걸리 한잔 술에 소리한상을 차려낸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공연이, 오후 2시에는 그림으로 창의성을 깨워주는 여자 한젬마의 그림읽기가 누에전시홀에서 열린다.
오후 3시에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백제예술대의 ‘Dance Festa’가 오후 4시에는 김성수 모던째즈트리오와 보컬 윤덕현의 째즈의 숲을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이외에도 완주예총 연극협회가 준비한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미나의 황금똥, 지혜로운 소심이 공연은 완주가족문화교육원 2층 강당에서 진행되는 등 다채로운 체험과 명상, 라이브쇼 행사가 푸짐한 예술밥상으로 차려진다.
유희태 군수는 "10주년을 맞은 완주예술제가 예술인을 위한 행사에서 군민 모두와 함께하는 예술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며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예술로 충전을 통해 감성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제 관련 정보는 완주군청, 완주문화재단, 완주문화예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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