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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K-기업가정신 확산에 속도…초중고 교사 초청 교원 사전 연수

  • 전국 | 2024-10-16 17:19

K-기업가정신 교재, 2025년도부터 교육 현장 활용 당부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이 교육될 수 있도록 교원 사전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기업가정신이 교육될 수 있도록 교원 사전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진주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K-기업가정신 확산에 속도를 높인다.

진주시는 1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지역 초·중·고 교사 60여 명을 초청해 2025년부터 학교 교육 현장에서 초중고 학생들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이 교육될 수 있도록 교원 사전 연수를 추진했다.

조규일 시장은 "100년 전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조명받고 있다"며 "이러한 정신을 잘 계승 발전시켜 진주를 전 세계인이 K-기업가정신을 배우러 오는 세계적 기업가정신의 수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특강을 맡은 김가영 경상국립대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주제로 기업가정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의 실현, 기업가정신의 교육적 접근방법, 기업가정신 교육을 통한 변화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김가영 기업가정신센터장은 "청소년기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 제고를 위해 기업가적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이 요구된다"며, "특히 우리의 미래세대가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주와 같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간 존중과 공동체 가치에 기반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초중고에서부터 교육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시는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재 개발 용역을 올해 2월 시작해 7월 집필을 끝냈다. 8월부터 9월까지 기업가정신 전문가, 4대 기업 등 감수를 거쳐 개발을 완료했다.

시는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교과서 개발 용역에 시에서 개발한 ‘초중고 진주 K-기업가정신 교재’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교재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초중고 학생 1400여 명, 올해는 800여 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을 교육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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