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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하는 이유 충분한 '강경젓갈축제'…"가을의 맛·멋 다 잡아"

  • 전국 | 2024-10-16 15:44

17일 개막 팡파르....다양한 먹거리·체험거리 풍성
코요태·박명수·송가인·정서주 등 인기가수 총출동


2024 강경젓갈축제 포스터. /논산시
2024 강경젓갈축제 포스터. /논산시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가을 대표 축제인 ‘강경젓갈축제’가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강경금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강경젓갈축제’가 올해는 '강경젓갈과 상월고구마는 찰떡궁합'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올해 축제는 ‘먹거리와 체험, 즐길 거리’에 중점을 뒀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맛깔나고 다채로운 음식을 선보이고,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강경젓갈축제 최초로 미디어아트 와이드 영상을 본 무대 뒤편에 설치해 화려함을 더했으며, 개막식 불꽃놀이 대신 드론을 활용한 불꽃쇼가 가을밤 하늘을 수놓는다.

축제 때마다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었던 ‘젓갈삼합 레시피 경연대회’와 ‘젓갈 김치 담그기’, ‘상월 꿀고구마 체험’ 등 대표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젓갈과 고구마라는 음식이 어린아이와 젊은 층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아와 청소년을 겨냥한 ‘베베핀 공연’, ‘에어벌룬 포토존’, ‘낚시놀이’ 등 다양한 체험과 공연도 준비했다.

육상을 기반으로 참가자의 체력을 테스트하는 신개념 체력장인 '강경 배틀크루 대회'도 펼쳐질 예정이다.

가을의 낭만을 무르익게 해줄 음악과 예술 공연 또한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시민이 직접 기획해 공모한 단체가 선보이는 마술, 재즈와 뮤지컬은 물론 지역 문화 예술인들의 국악과 기타 연주 등 취향을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17일 코요태, 18일 박명수, 19일 우디·송가인, 20일 정서주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기간 동안 강경의 무대를 흥겹고 화려하게 장식한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현금인출기, 물품보관소, 이동소방서, 미아보호소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고 축제장 인근 주차장 확보와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논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도입해 쓰레기를 감소시켜 경관을 해치지 않는 동시에 환경도 함께 생각하는 ‘친환경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축제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부터 강경젓갈축제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 및 일정은 논산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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