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은 '혁신 주니어보드' 소속 공직자들이 15일 방화동 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워케이션 거점을 찾아 감성형 업무공간 등을 체험하고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거점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16명의 청년 공직자들은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 공간에 마련된 휴식형・집중형・감성형 업무공간에서 자유롭게 직접 노트북을 활용해 업무를 추진하며 워케이션 거점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혁신 주니어보드는 장수군의 젊은 공직자가 주도적으로 일하는 유연한 업무 방식을 만들고 수평적 의사소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근무경력 5년 이내의 20~30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특히 혁신 주니어보드 운영이 장수군 혁신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만큼 원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도 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 체험이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업무의 능률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은 최근 10만 명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공직자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내부 조직은 물론이고, 장수군 전반의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화동 워케이션 거점 공간은 전북 워케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울창한 원시림과 자연 속에서 업무는 물론 숙박까지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숲캉스 워케이션 센터와, 워케이션 스테이 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돼있는 만큼 군은 향후 생활인구 유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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