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4개‧동메달 2개 획득...서예지‧박수민 선수 대회 3관왕 올라
[더팩트ㅣ대전=이영호 기자] 배재대 볼링부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대학부 4종목을 싹쓸이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배재대 볼링부는 금메달 4개와 동메달 2개 등 메달 6개를 목에 걸며 돌풍을 일으켰다.
특히 서예지(레저스포츠 3) 선수와 박수민(레저스포츠 4) 선수는 각각 3관왕에 오르며 지난 대회 성적을 뛰어넘는 기량을 펼쳤다.
배재대 볼링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개인전에 나선 서예지 선수는 총 857점(평균 214점.3점)으로 전국 최강자로 이름을 새겼다. 2인조전에선 박수민·서예지 선수 조가 총점 1805점(평균 225.6점)으로 금메달을, 박지우(레저스포츠 2)·신다현(레저스포츠 1) 선수 조가 총점 1689점(평균 211.1점)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3인조전에선 박수민·서예지·신다현 조가 2328점(평균 194점)으로 환상적인 호흡으로 금메달을 거머쥐며 3관왕을 이어나갔다.
이후 마스터즈에서도 박수민 선수가 총점 2295점(평균 229.5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다현 선수 또한 총점 2226점(평균 222.6점)으로 동메달로 기량을 뽐냈다.
김기선 배재대 볼링부 감독은 "모든 종목에서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하면서 ‘볼링 명문’ 배재대의 위엄을 보였다"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를 전관왕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머쥐며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 내년 대회에서 선전을 기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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