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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기원, 인삼콤부차·인삼맥주 등 인삼 가공품 특허 기술 민간에 이전

  • 전국 | 2024-10-16 08:48

19~20일 파주 인삼축제서 인삼막걸리 첫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삼가공품을 개발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가운데, 19일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첫 제품(인삼막걸리,인삼증류주,삼바삼바 맥주)을 선보인다./경기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삼가공품을 개발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가운데, 19일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첫 제품(인삼막걸리,인삼증류주,삼바삼바 맥주)을 선보인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삼 가공품을 개발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을 이전한 가운데 오는 19일 파주개성인삼축제에서 첫 제품을 선보인다.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소득자원연구소는 지난해 ‘감마-사이클로덱스트린과 고온증자 처리를 통한 인삼의 쓴맛 감소 및 이를 이용한 제품 개발’ 관련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올해 여러 가공업체에 기술이전을 완료했다.

기술을 이전 받은 업체는 △인삼콤부차(경기무역공사) △인삼맥주(에잇피플브루어리) △인삼막걸리(운정양조장) △인삼증류주(연천양조) 등이다.

업체들은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 제품을 리뉴얼하고 있으며, 오는 19~20일 파주 인삼축제에서 인삼막걸리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운정양조장의 인삼막걸리는 기존 제품을 리뉴얼한 형태로, 특허출원 기술을 통해 인삼 특유의 쓴맛과 흙향을 감소시켜 기호도를 높였다. 인삼맥주와 인삼증류주는 올해 연말까지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인삼콤부차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진영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장은 "지금까지의 인삼 가공품은 농축액과 정과 등 종류가 한정적이라 젊은 층의 선호를 사로잡기 힘들었으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기술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입맛에 맞는 제품이 개발될 것"이라며 "도내 더 많은 가공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인삼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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