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행복청,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 발굴로 업무 효율성 높인다

  • 전국 | 2024-10-15 17:25

간부 일정 관리부터 보고 형식 간소화까지…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 도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해 표현한 웹자보. /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해 표현한 웹자보. /행복청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이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기 위한 '일하는 방법 개선 10대 과제'를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다이어트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우선 간부 일정 관리를 효율화하기 위해 회의와 출장 일정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케줄 앱’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위해 점심시간 30분 전과 퇴근 30분 전에는 부서 회의 금지 방안을 시행한다.

보고 형식 간소화도 이루어진다. 간단한 행사 일정 등은 ‘반쪽 보고’ 형식을 도입해 요점만 신속하게 보고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보고 과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자 결재판 없는 보고 방식으로 수평적 보고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자료 공유·취합 방식의 혁신도 추진된다. PPT, 사진, 홍보물 등 대용량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내부 플랫폼을 운영해 자료 전송 및 공유의 효율성을 높이고 내부 메신저에 자동 자료 취합 기능을 더해 자료를 손쉽게 취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함께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인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도록 ‘정시 퇴근·유연 근무’ 제도를 강화해 불필요한 야근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근무 시간 내에 효율적인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조직 간 소통을 위해 국장과 타 부서 직원 간의 ‘교차 점심식사’를 도입해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원활한 소통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타 부서 직원이 참여하는 ‘협업 출장’을 통해 부서 간 업무 공유 및 협업을 활성화할 계획도 마련했다.

자율적인 소통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도 도입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이번 개선 과제들은 조직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소통을 강화해 조직 문화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더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일터를 만들고, 모든 직원이 보다 만족스러운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