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 3만 8000㎡ 부지 코스모스 만개
최고의 가을 낭만 선사…힐링 최적지 각광
최근 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근에 코스모스 단지가 조성되면서 이곳 일대가 힐링의 최적지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안군은 매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 등에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고 있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일대가 코스모스 단지로 조성됐다.
15일 무안군에 따르면 유휴지(3만 8000㎡) 정비사업 계획에 따른 이 사업은 신도시 내 의료시설 용지, 대죽도 경관배수로, 오룡 행복중학교 주변 등을 꽃단지로 조성했다.
그동안 이곳은 각종 쓰레기가 산재해 있어 경관을 해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무안군은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신도시 인근 유휴지를 꽃단지로 조성하고, 심신 안정은 물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쉼터로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각양각색의 코스모스가 만개해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에게 최고의 가을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남악 의료시설 용지 꽃단지에는 맨발걷기 황톳길이 조성돼 힐링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무안군은 매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특색있는 명품 신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무안군의 가을 풍경을 즐기고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남악신도시가 명품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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