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그리스군 참전용사 추도식 개최/여주시
[더팩트ㅣ여주=유명식 기자] 경기 여주시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목숨을 바친 그리스군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는 추도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날 영월공원 그리스군 참전 기념비에서 추도식을 했으며, 이 자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기수 상이군경회 여주시지회장, 주한 그리스대사관 니키 코우리 서기관, 디미트리오스 니아비스 영사, 한국정교회 안토니오스 임종훈 주임사제,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충우 시장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그리스 참전용사들의 영전에 경의를 표하고, 숭고한 정신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매년 한국전쟁 참전기념식을 하는 그리스 파파고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보훈을 테마로 상호교류와 협력, 우호 증진을 한다는 취지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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