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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에 파주 출판업계 활기…김동연 "책 읽는 문화 활성화 최선"
"곧 미국 출장…한미 스타트업 생태계 넓히고, 투자 유치"

11일 정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설치된 한강 작가 매대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장혜승 기자
11일 정오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에 설치된 한강 작가 매대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장혜승 기자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모처럼 파주의 출판업계가 활기를 되찾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우리 말, 우리 글로 쓰인 노벨문학상 수상작 원작을 읽다니, 문인, 출판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가슴 벅찬 일인가"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파주출판단지는 대한민국의 지식발전소이다. 경기도는 활자, 종이, 인쇄매체, 작은 책방, 책읽는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김 지사는 "저는 어제 행안위 국정감사를 마치고 곧 미국 출장을 떠난다. 한미 스타트업 생태계를 넓히고, 투자 유치도 할 계획"이라며 "기내에서 읽으려고 예전에 읽었던 책 한 권, 새 책 한 권을 들고 비행기를 탄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대표단은 새싹기업(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과 투자유치, 국제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7일간 버지니아주와 뉴욕주 등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한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세 번째 방문이다. 이번 경기도대표단과 함께 도내 22개 스타트업 관계자 31명이 동행해 UKF(United Korean Founders, 한인창업자연합)와 경기도-미주지역 간 스타트업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들과 함께 UKF가 주최하는 '2024 NYC 스타트업 서밋'에 참가해 도내 기업에 글로벌 투자유치 홍보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실질적인 투자유치도 이뤄진다. 산업안전인증의 세계적 기업인 A사와 물류센터 투자 및 개발 플랫폼 외투기업인 B사와 투자협약을 추진 중이다. 국제교류 협력 분야에서는 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 주지사를 만나 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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