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축제 참가 17개 음식업소 간담회·발대식 가져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 삼천동 막걸리골목 등 전주지역 유명 막걸리 업소들의 참여로 올해 처음 개최되는 ‘2024 전주막걸리축제’가 더욱 풍성하고 맛있게 준비된다.
전주시는 14일 전주소통협력센터 컨퍼런스룸에서 ‘2024 전주막걸리축제’의 음식 부스를 운영할 업체들과의 간담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전주막걸리축제의 17개 음식 부스 영업자 대표와 음식 부스 용역업체, 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에서는 삼천동막걸리 골목의 주요 막걸리업소와 전주의 유명 막걸리업소가 중심이 돼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어서 기존 음식축제와는 차원이 다른 음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여느 축제장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막걸리 안주와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먹거리도 함께 맛볼 수 있어 ‘맛’을 주제로 한 ‘전주페스타 2024’의 핵심 축제로 각인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이날 전주막걸리축제 음식 부스에 참여하는 업소들은 전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전주의 맛을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축제 음식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제가 맛과 위생은 물론, 친환경축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번 전주막걸리축제에서는 전주막걸리와 음식뿐만 아니라 전주페스타 2024와 연계해 다양한 문화 체험 공연 및 전통놀이 등도 풍성하게 준비된다.
이영숙 전주시 민생사회적경제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주막걸리축제는 막걸리 골목 공동체가 중심이 돼 진행되며, 성공적인 축제 운영을 통해 막걸리골목을 중심으로 한 골목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전주막걸리축제가 술 축제를 넘어 전주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대중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페스타 2024’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제1회 전주막걸리축제’는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전주페스타 우리놀이터, 전주미션, 전주온가족시민장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놀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오는 26일 펼쳐지는 전주페스타 클로징축제는 지상 최대 규모의 드론쇼(2024대)와 함께 철거를 앞둔 전주종합경기장을 마지막으로 기리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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