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우수기관 선정 이어 겹경사…자활사업 추진 높은 평가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와 신규 사업 호평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 임실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 한 이번 평가에서는 참여자 증감률, 자산 형성 지원사업 가입자 증감률 및 유지율, 매출액 증가 폭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 증가와 안정적인 매출 창출, 신규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자활사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식사 메뉴가 걱정인 사람들을 위한 '오늘 뭐먹지' 밀키트 사업을 새 아이템으로 발굴해 매출이 향상됐다.
임실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인센티브 500만 원을 받게 돼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프로그램 운영비, 종사자 사기 진작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에도 전북도 자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2위)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보건복지부 우수기관까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임실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7개 사업단에 50여 명, 4개 자활기업에 10여 명의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직무 및 역량 강화 교육, 자산 형성 지원 등 저소득층의 자립 능력 향상과 자활 의욕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송동섭 임실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근로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자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는 자활센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자활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실이다"며 "임실군 자활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임실지역자활센터가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를 개발해 저소득층 자활복지 증진에 더욱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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