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진행한 ‘제34회 율곡문화제’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율곡이이 유가행렬이 진행되는 모습을 관람객들이 지켜보고 있다./파주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는 ‘제34회 율곡문화제’가 2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13일 파주 이이 유적지 일원에서 열린 ‘제34회 율곡문화제'는 율곡 선생과 신사임당 추향제를 비롯해 퓨전국악과 역사 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공연, 다문화가정의 전통혼례, 최태성과 함께하는 역사토크쇼 등을 통해 선현들의 유덕을 추앙하기 위해 진행됐다.
또 민속놀이, 압화체험 등 다양한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됐으며 율란 체험과 율곡 이이 역사투어 등 사전 예약 프로그램도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올해는 신사임당 사당도 새롭게 건립돼 그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11일 운정호수공원에서 개최된 전야제에선 파주시립예술단의 뮤지컬 이이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율곡문화주간’에 진행된 다양한 문화 경험의 장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율곡 선생의 본향이 파주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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