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연구원, 연구과제 선정에 국민의견 담다

제12회 '국민연금 연구과제 대국민 공모전' 통한 연구과제 발굴·국민 소통 활성화

국민연금공단 전경. /더팩트DB

[더팩트 | 전주=이경선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제12회 '국민연금 연구과제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의 연금제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연금제도 발전을 위한 창의적이고 시의성 있는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제안과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제공해 국민연금제도에 대해 정확한 인식을 제고하는 쌍방향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25건의 연구과제를 접수했다. 1차 심사를 통해 10개 과제를 최종 심사과제로 선정했으며, 그 중 '국민연금 재정 건전성 최적화 모델 개발과 이해관계자에 대한 영향 평가 시뮬레이션'이 우수 연구과제로 채택됐다.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2025년도 연구과제로 수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연금제도연구, 재정추계분석, 기금정책분석, 연금개혁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구과제를 응모할 수 있었다.

제안된 연구과제 중에서 주제 적합성 및 내용 충실도를 평가하는 1차 심사와 업무부서 및 연구진이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공모전 심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정림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공모전이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선정하기 위한 능동적인 의견수렴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민연금제도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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