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공연·야간체험·먹거리·플리마켓 등에 5000명 방문 '성황'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12일 열린 '2024 치맥하삼:례 축제'에 5000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치맥하삼:례' 축제는 삼례 야간 관광 활성화와 민간 주도의 축제 필요성에 공감한 완주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이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혁신사업(RIS) 자율과제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일제강점기 수탈의 상징적 장소인 삼례를 주제로 한 퍼레이드였다.
삼례농악단과 보부상 등 지역민과 학생 200여 명이 참여해 옛 상인의 모습을 재현한 퍼레이드는 큰 호응을 얻었다.
완주 공연예술단체의 난타 공연, 소원성취 LED 희망배 띄우기, 캔들라이트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축제는 가까이 있으면서 먼 이웃이였던 우석대학교와 삼례 주민이 협력해 함께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큰 감동을 자아냈으며,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하이트진로, 아이큐어,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지산학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축제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첫 회라 보수적으로 준비했지만, 낮에 이미 음식이 완판돼 추가로 수급했다"며 "삼례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함께하는 이러한 축제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의 모든 주체가 협력해 이뤄낸 성과로, 완주를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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