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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19~20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서 '공간간공공간' 축제

  • 전국 | 2024-10-14 09:07

다국적 부엌·합의의 공간·경로탐색 등 진행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20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간간공공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20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간간공공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진현권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20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공간간공공간’ 축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예술가의 방에서 만난 ‘질문과 상상’을 관객이 응답하고 ‘공간과 공간 사이’를 채워 완성하는 ‘관객 참여형 축제’이다.

19일 야외마당에서는 개인의 체험보다 집단적 경험을 통한 일시적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시간을 ‘다국적 부엌’과 ‘합의의 공간’, ‘경로탐색’에서 만난다.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맛을 탐험하는 ‘다국적 부엌'(오전 11시 30분), 퍼포머와 함께 단순한 참여자가 아닌, 직접 의견을 제시해 하나의 합의점을 찾아가는 '합의의 공간'(오후 4시30분)이 진행된다. 민주적 합의점에 도달한 방문객들은 파쿠르 형식의 기획 제작공연 '경로탐색'(오후 5시30분)을 통해 건물 외벽에서 돌연 나타나 각자의 경로를 찾아 나선 공연자들을 따라 내가 다니는 길(경로)과 타인의 경유지를 탐색한다.

이후 야간까지 진행되는 문화충격의 ’D.I.Y.Y.R.D 두잇유어셀프유랑단'(오후 7시)은 파티장으로 변모한 옛 문고창고에서 침입자들, 콥스갸루, 야마가타 트위스터, 테크노각설이, ACS의 디제잉 라이브 퍼포먼스로 이어진다.

20일까지 진행되는 ‘공간점유’ 프로젝트는 빈 공간을 일시적으로 점유한 예술가와 기획자가 공간을 탐색하고 읽어낸 장소적 맥락과 공동체적 이슈를 16개의 공간에서 각기 다른 퍼포먼스와 방식으로 직접 관객과 소통하며 완성한다.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은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 접수 받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간간공공간’을 통해 참여자 간의 일시적인 연대와 사적-공적 영역을 연결하는 경험을 통해 예술적 자치가 실현되는 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 및 참여 방법은 경기상상캠퍼스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간간공공간’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그간 미개방 되었던 공간을 예술적 상상으로 채우고 관객의 참여로 완성해내는 오픈 페스티벌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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