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 시민 참여…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기금 마련
12일 열린 ‘2024 희망이웃 광명희망나눔축제’ 모습./광명시
[더팩트|광명=김동선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범시민 나눔 운동 ‘2024 희망이웃 광명희망나눔축제’가 12일 광명스피돔 페달광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13일 밝혔다.
46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바자회, 나눔장터, 각종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번 축제에는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필요 물건을 구매하고 나눴다.
특히 체험부스에서는 천연 탈취제, 나만의 반려식물, 리본핀, 원목 핸드폰 거치대 등을 직접 만들어 보고, 전래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축제를 통해 모인 수익금을 광명시 저소득 가정 난방비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축제를 통해 기업·단체 관계자, 봉사자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광명시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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