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지난 9월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전남도청은 총인원 560명 중 180명(32.1%), 여수시청은 총인원 398명 중 76명(19.1%), 광양시청은 총인원 288명 중 49명(17.0%), 목포시청은 총인원 121명 중 11명(9.1%)이 1회용컵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청은 개인 텀블러 및 공유컵 사용률이 지난 7월 조사 이후 지속 상승했고, 여수시청과 광양시청은 소폭 감소했으나 여전히 사용률이 높았고, 목포시청은 많은 감소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전남도는 지난 7월 조사 이후에 지속적으로 사용률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정책변화와 소속 공무원들의 인식변화가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실태조사의 후속활동으로 변화를 관찰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전국 1회용컵 사용률은 7월 24.8%, 8월 24.3%, 9월 24.5%로 조사되어 공공청사 내 1회용컵 사용률의 수치는 여전히 높으며, 모니터링이 진행된 3개월간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환경운동연합, 광양환경운동연합, 목포환경운동연합,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환경운동연합조직과 함께 국제 사회 흐름에 발맞춰 국내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규제 강화를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이며 모니터링 활동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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