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공주시 '웰컴투신관동', 공연전문 축제로 자리매김

  • 전국 | 2024-10-10 15:54

지난 5일까지 열린 2024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일환
전국 관광객 5만여 명 참여…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


지난 5일까지 3일간 열렸던 웰컴투신관동 맥주페스타 장면. /공주문화관광재단
지난 5일까지 3일간 열렸던 웰컴투신관동 맥주페스타 장면. /공주문화관광재단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를 대표하는 거리공연축제 2024 미래유산도시페스타 '웰컴투신관동' 행사가 지난 5일까지 3일간 지역 주민들과 전국 관광객 5만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공주문화관광재단(김지광 대표)에 따르면 공주시(최원철 시장)와 주관한 제3회 웰컴투신관동 축제의 경우 본 행사와 마켓꼼(플리마켓), 맥주페스타 등 지역상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지역상인들의 호응이 높았다.

행사 첫날은 맥주페스타와 함께 공주하숙문화를 콘텐츠화한 뮤지컬 공연과 스위스문화협회가 진행한 스위스 전통공연, 지역 청년의 버스킹 등이 진행되었다. 둘째 날과 마지막 날은 마켓꼼(플리마켓), 웰컴투신관동 메인 공연이 진행되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과 함께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됐다.

공주시의 도심이자 지역 청년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신관동이 중심이 된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 날다(대형퍼포먼스), 흔둘흔둘(서커스), 지그재그(마칭밴드) 호레이(퍼커션), 충남태권도 시범단,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인형극 등 다채로운 거리 공연들로 진행되었고, 뉴진스님과 함께 한 EDM 파티, 키드밀리와 함께 한 힙합파티처럼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거리 공연 축제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이번 축제는 지역민과 함께 한 것이 특징이며, 특히 맥주페스타와 마켓꼼(플리마켓)은 인근 지역 상인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이번 웰컴투신관동 행사에는 공주시민을 포함, 세종, 대전, 서울, 성남, 순천, 의정부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약 5만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 축제를 즐겼고 부대 프로그램의 경우 신관동맥주페스타를 통해 지역 상권 매출이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긍정적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문화도시 공주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대도시에 버금가는 공연 전문 축제를 선보일 수 있다는 확신을 느꼈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류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더 알찬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