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팔경’ 주변 아름다운 8개소 경관점 표현
당진 합덕제 사계절 테마공원 설계용역 최종보고회 장면.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가 합덕제 사계절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본계획은 독립운동가인 홍병철이 설립한 삼호야학회가 명명한 ‘합덕팔경(合德八景)’을 기반으로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합덕제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8개소의 경관점으로 표현했다.
또 사계절 식재 계획을 통해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합덕제 사계절 테마공원 설계는 오는 11월 현상변경심의위원회를 거쳐 실시계획을 수립하며 내년 초 착공해 약 1년 6개월간 조성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각 분야 전문가와 용역 수행사에 합덕역 개통으로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문객이 편안히 쉬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명품 공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08년부터 합덕제 복원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09년 백련지, 2012년 홍련지, 2017년 농촌테마공원 조성 등 지속적인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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